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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새 정책 브랜드 발표…‘헌신에 보답하는 나라’ 약속의 의미 담아

맹수열

입력 2020. 05. 25   17:03
업데이트 2020. 05. 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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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25일 정책 중심 부처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정책 브랜드 ‘든든한 보훈’을 발표했다.

보훈처는 “이번 브랜드는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믿음의 약속”이라며 “희생과 공헌을 한 분들을 전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선양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보훈처가 정책 중심 부처로 거듭나는 다양한 보훈정책을 마련하고 조직을 혁신하겠다는 뜻도 담았다.

보훈처는 브랜드 디자인의 디자인 핵심요소로 ‘든든하게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은 무한(Infinity·∞)을 활용, 이런 의지를 표현했다. 여기에 국가와 국민을 잇는 ‘단단한 사슬’, 국가와 국민의 ‘영원한 약속’, 국가유공자를 위한 ‘돌봄과 케어’, 정책 중심 부처로 ‘확실한 변화’라는 이미지도 더했다.

보훈처는 정책 브랜드와 함께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국가가 먼저 책임지는 등록·보상체계 정립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과 사회적 예우 보장 ▲희생과 공헌의 정신을 기억·계승 ▲군 복무의 헌신을 위한 사회적 보상 강화 ▲정책 중심 부처로 거듭나는 보훈정책 추진체계 혁신 등 5가지 주요 보훈정책 추진과제도 소개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 보훈처 앞마당에서 열린 선포행사에서 박삼득 처장은 “확실한 변화를 통해 ‘든든한 보훈’을 실천하고 보훈가족과 국민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보훈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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